솔라나
코인심층Solana · SOL · Smart Contract Platform · Solana Ecosystem · Layer 1 (L1) · FTX Holdings · Multicoin Capital Portfolio
솔라나(Solana)는 디앱의 대규모 사용을 목표로 설계된 고성능 레이어 1 블록체인으로, 지분증명(PoS)에 '역사 증명(PoH)'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합의로 초당 수천 건의 거래를 1초 미만의 최종성으로 처리하는 것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네이티브 토큰은 SOL이며 2026년 기준 시가총액 상위권에 위치한다.
1.개요
솔라나(Solana)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디앱)의 대규모 사용을 목표로 설계된 고성능 레이어 1 블록체인이다. 샤딩이나 여러 계층으로 처리량을 나누는 방식 대신, 하나로 통합된 단일 원장을 유지해 유동성 분산을 피하면서 확장성을 확보하는 것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초당 수천 건 규모의 거래(초당 거래 처리량)를 1초 미만의 최종성으로 처리하며, 건당 수수료가 1센트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이티브 토큰인 SOL은 거래 수수료 지불, 네트워크 거버넌스 참여, 스테이킹을 통한 네트워크 보안 유지에 쓰인다.
코인게코 분류상 솔라나는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이자 지분증명(PoS) 계열 레이어 1으로 묶이며, 2026년 기준 시가총액 7위권의 주요 코인 가운데 하나다. 프로토콜은 오픈 소스로 깃허브에 공개되어 있고, 공식 백서와 홈페이지를 통해 설계가 문서화되어 있다.
2.역사
솔라나는 2017년 아나톨리 야코벤코가 창시했다. 그는 탈중앙화된 네트워크에서 시간의 흐름을 검증 가능한 형태로 기록하는 '역사 증명(Proof of History)' 개념을 백서로 제시하며 프로젝트를 출발시켰고, 2020년 메인넷 베타가 가동되면서 네트워크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네트워크는 스위스에 기반을 둔 솔라나 재단(Solana Foundation)이 지원하며, 핵심 개발은 솔라나 랩스가 담당해 왔다. 초기부터 다수의 기관 투자자가 프로젝트에 참여했는데, 안드리센 호로위츠(a16z)와 폴리체인 캐피털(Polychain Capital), 멀티코인 캐피털(Multicoin Capital), 델파이 벤처스(Delphi Ventures) 등이 대표적인 후원자로 꼽힌다.
초기 생태계에서는 알라메다 리서치와 FTX가 주요 투자자이자 시장 조성자로 깊이 관여했다. 이 때문에 2022년 두 회사가 무너졌을 때 솔라나 진영도 큰 타격을 받았으나, 이후 개발과 생태계 활동이 이어지며 회복 국면을 밟았다.
3.작동 원리
솔라나는 지분증명(PoS)에 '역사 증명(Proof of History, PoH)'이라는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합의 알고리즘으로 운영된다. PoH는 일종의 탈중앙화된 시계처럼 작동해 거래에 검증 가능한 시간 순서를 부여한다.
블록체인에서 검증자들이 '어떤 거래가 먼저 일어났는가'에 합의하려면 서로 계속 통신해야 하고, 이 과정이 지연을 만든다. 솔라나는 시간 순서 자체를 암호학적으로 미리 확정해 둠으로써 노드 간의 지속적인 통신 필요성을 줄이고, 이를 바탕으로 지분증명 검증자들이 블록을 빠르게 확정하도록 설계됐다.
결과적으로 PoH가 '언제'를 정리하고 PoS가 '누가' 블록을 만들고 검증할지를 정하는 구조로, 낮은 레이턴시와 높은 처리량을 함께 노린 것이 솔라나 합의의 핵심 아이디어다.
4.기술 구조와 성능
솔라나의 성능은 여러 구성 요소의 조합에서 나온다.
- 씨레벨(Sealevel): 서로 충돌하지 않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여러 CPU 코어에서 병렬로 실행하는 엔진이다. 하나씩 순차 처리하는 방식과 달리, 상태를 건드리는 영역이 겹치지 않는 거래들을 동시에 처리해 처리량을 끌어올린다.
- 걸프 스트림(Gulf Stream): 현재 블록이 완성되기 전에 거래를 검증자에게 미리 전달해 확인 시간을 단축하는 프로토콜이다. 이를 통해 대기 중인 거래가 쌓이는 부담(멤풀 압력)을 줄인다.
또한 솔라나는 처리량을 여러 조각으로 쪼개는 샤딩 없이 하나의 통합된 원장을 유지한다. 상태와 유동성이 여러 체인·계층으로 분산되지 않으므로, 애플리케이션끼리 같은 상태를 직접 참조하며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이처럼 시간 순서 부여(PoH), 병렬 실행(Sealevel), 사전 전달(Gulf Stream)을 결합한 설계가 낮은 지연과 높은 초당 거래 처리량, 그리고 낮은 수수료를 주장하는 근거다.
5.토큰 이코노미
네이티브 토큰 SOL은 네트워크의 기본 통화 역할을 한다. 주요 쓰임은 다음과 같다.
- 수수료 지불: 거래를 처리하고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하는 데 드는 수수료를 SOL로 낸다.
- 네트워크 보안: 보유자는 SOL을 스테이킹해 검증자에게 위임하고, 그 대가로 보상을 받는다. 스테이킹 물량이 많을수록 네트워크를 공격하는 비용이 커진다.
- 거버넌스 참여: 네트워크 운영과 관련한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데 쓰인다.
일반 사용자는 직접 검증자를 운영하지 않고도 자신의 SOL을 검증자에게 위임해 스테이킹 보상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연계해 스테이킹한 자산을 유동화하거나 검증자 수익을 최적화하는 프로토콜도 자리 잡았는데, 지토(Jito)가 대표적인 예다.
6.생태계
솔라나 위에는 탈중앙화 금융, NFT, 게임, 밈코인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구축되어 있다.
- 디파이·탈중앙화 거래소: 자동화 마켓메이커 레이디움, 거래 경로를 최적화하는 애그리게이터 주피터, 유동성 프로토콜 메테오라 등이 활동한다.
- NFT: 마켓플레이스 매직 에덴이 솔라나 기반 NFT 거래의 중심축 가운데 하나였다.
- 밈코인: 누구나 손쉽게 토큰을 발행하도록 돕는 Pump.Fun이 밈코인 발행 붐을 이끌었고, 봉크와 도그위프햇 같은 토큰이 솔라나 생태계를 대표하는 밈코인으로 알려졌다.
낮은 수수료와 빠른 처리 속도는 소액·고빈도 거래가 많은 밈코인과 디파이 활동에 유리하게 작용했고, 이는 솔라나가 사용량 측면에서 주목받는 배경이 됐다.
7.지갑과 보관
SOL은 다수의 지갑에서 지원되어 소프트웨어 지갑과 하드웨어 지갑 모두에 보관할 수 있다.
- 소프트웨어 지갑: 엑소더스, 클레버 월렛 등이 SOL 보관과 전송을 지원한다.
- 하드웨어 지갑: 레저 나노 X, 레저 나노 S 플러스, 레저 스택스, 레저 플렉스, 트레저 세이프 7, 세이프팔 S1, 엘리팔 타이탄 2.0 등에서 개인키를 오프라인으로 보관할 수 있다.
하드웨어 지갑은 개인키를 인터넷과 분리된 장치에 두어, 장기 보유자가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데 흔히 쓰이는 방식이다.
8.기관 채택
솔라나는 기관 차원의 채택도 이어졌다.
- 투자 상품: 현물 솔라나 ETF(현물 ETF)가 등장해, 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규제된 상품을 통해 SOL에 노출될 수 있는 경로가 생겼다.
- 결제·정산: 2025년 비자(Visa)가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스테이블코인 USDC 정산을 도입하며, 대형 결제망이 솔라나를 정산 인프라로 활용하는 사례가 나왔다.
- 실물자산 토큰화: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등 기업이 상장 주식을 토큰화(실물자산 토큰화)하는 시도를 선보였다.
이러한 흐름은 솔라나가 개인 사용자 중심의 디앱을 넘어, 제도권 금융 인프라와 맞닿는 영역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음을 보여준다.
9.국내 상황
국내에서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원화 마켓에 SOL을 상장(KRW-SOL)해 두었으며, 공식 한글 표기는 '솔라나'다. 원화로 직접 매매가 가능한 만큼 국내 투자자에게는 접근성이 높은 편에 속한다.
다만 국내외 시세 차이(이른바 김치 프리미엄)나 중앙화 거래소별 유동성 차이 등은 다른 주요 코인과 마찬가지로 국내에서 SOL을 거래할 때 고려되는 요소다.
10.논란과 과제
솔라나는 성능을 앞세운 만큼 안정성과 탈중앙성을 둘러싼 지적도 받아 왔다.
- 네트워크 안정성: 초기 운영 기간 동안 네트워크가 일시적으로 멈추는 대규모 중단(다운타임)이 여러 차례 발생해, 높은 처리량을 실제 운영 환경에서 얼마나 꾸준히 유지하는지가 과제로 지적됐다.
- 탈중앙화 정도: 높은 처리량을 내기 위해 노드 운영에 상대적으로 높은 하드웨어 사양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검증자 참여 문턱과 탈중앙화 수준을 두고 논의가 이어졌다.
- 평판 리스크: 초기 후원자였던 FTX·알라메다 리서치의 2022년 붕괴는 솔라나 진영의 평판과 시세에 상당한 충격을 줬다.
이후 클라이언트 다양화와 성능·안정성 개선이 이어지고 있으나, 대규모 사용을 표방하는 레이어 1로서 안정성과 탈중앙성을 함께 끌어올리는 일은 여전히 핵심 과제로 남아 있다.
11.투자
공개된 총 투자 유치액은 3.4억 달러이다, 확인된 투자사는 19곳이다.
리드 투자사
투자사
출처 RootData · 2026. 9. 5. 기준
12.팀20명
Anatoly YakovenkoCo-Founder and CEO
Lily LiuFoundation Chairman
Raj GokalCo-Founder
Michael CoatesCIO
Vibhu NorbyChief Product Officer
Ben HawkinsHead of Staking Ecosystem
Ben SparangoHead of Special Projects
Antonio NetoHead LATAM
Amira VallianiHead of Payments Growth
Maya CaddleHead of Payments-Business Development & Partnerships- JJonas HinnHead of Engineering, Mobile
Akshay RajanBD & Ecosystem Lead
Catherine GuHead of Product, Digital Assets
Rishin SharmaHead of AI Growth
Elizabeth McFaulEcosystem Marketing Lead- PPhil ChangDeputy General Counsel
Yelena CavanaughGeneral Counsel
Matt SorgVP of Technology
Yao DingGrowth Manager
Taylor FoxConsumer
출처 RootData · 2026. 9. 5. 기준
13.연표8건
- 2017설립아나톨리 야코벤코가 역사 증명(PoH) 개념을 담은 백서를 제시하며 프로젝트를 창시
- 2020이정표솔라나 메인넷 베타 가동
- 2021사건대규모 네트워크 중단(다운타임) 발생으로 안정성 논란
- 2021상장업비트 원화마켓 상장 (2021-10-15)
- 2022사건주요 초기 후원자였던 FTX·알라메다 리서치의 붕괴로 SOL 가격 급락
- 2025출시비자(Visa)가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USDC 스테이블코인 정산 도입
- 2025상장현물 솔라나 ETF 등장으로 기관 접근 경로 확대
각주
솔라나, 어렵지 않아요 빠르고 값싼 블록체인, 뭐가 다른지
1. 솔라나가 뭔가요?
솔라나(Solana)는 디앱(블록체인 위에서 돌아가는 앱)을 아주 많은 사람이 동시에 써도 버틸 수 있게 만든 레이어 1 블록체인이에요. 레이어 1이란 다른 블록체인에 얹혀 있는 게 아니라, 그 자체로 거래를 처리하고 기록하는 바탕이 되는 블록체인을 말해요.
블록체인이 처리량을 늘리는 흔한 방법은 일을 여러 조각으로 쪼개는 샤딩이나 여러 층으로 나눠 처리하는 방식이에요. 그런데 솔라나는 그렇게 나누지 않고 장부(원장)를 하나로 통합해서 유지해요. 이렇게 하면 돈(유동성)이 여기저기 흩어지지 않으면서도 많은 거래를 감당할 수 있다는 게 솔라나의 자랑이에요.
이 구조 덕분에 솔라나는 1초에 수천 건의 거래(초당 거래 처리량)를 처리하고, 거래가 확정되는 데(최종성) 1초도 안 걸린다고 해요. 게다가 거래 한 건당 드는 수수료가 1센트도 안 될 만큼 싼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솔라나의 기본 화폐인 SOL은 거래 수수료를 낼 때, 네트워크 운영 결정(스테이킹을 통한 거버넌스)에 참여할 때, 그리고 스테이킹으로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지킬 때 쓰여요.
가격 정보 사이트 코인게코는 솔라나를 스마트 컨트랙트(자동으로 실행되는 계약 프로그램) 플랫폼이자 지분증명(PoS) 방식의 레이어 1로 분류해요. 2026년 기준으로 시가총액(코인 전체 가치) 7위권에 드는 주요 코인이에요. 프로그램 코드는 누구나 볼 수 있게 깃허브에 공개돼 있고, 공식 백서와 홈페이지에 설계가 정리돼 있어요.
이렇게 보면 쉬워요 · 다른 체인이 일을 여러 창구로 나눈다면, 솔라나는 창구 하나를 아주 빠르게 굴리는 쪽을 택한 셈이에요.
2. 어떻게 시작됐나요?
솔라나는 2017년 아나톨리 야코벤코가 만들었어요. 그는 탈중앙화된 네트워크에서 '시간의 흐름'을 나중에 확인할 수 있는 형태로 기록하는 '역사 증명(Proof of History)'이라는 아이디어를 백서로 내놓으며 프로젝트를 출발시켰어요. 그리고 2020년에 메인넷(실제로 운영되는 진짜 네트워크) 베타가 가동되면서 본격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어요.
지금 이 네트워크는 스위스에 있는 솔라나 재단(Solana Foundation)이 지원하고, 핵심 개발은 솔라나 랩스가 맡아 왔어요. 초기부터 큰 투자 회사들이 여럿 참여했는데, 안드리센 호로위츠(a16z), 폴리체인 캐피털, 멀티코인 캐피털, 델파이 벤처스 같은 곳이 대표적인 후원자로 꼽혀요.
초기에는 알라메다 리서치와 FTX라는 회사가 주요 투자자이자 시장 조성자(시장에서 사고팔 수 있게 물량을 대주는 역할)로 깊이 관여했어요. 그래서 2022년 이 두 회사가 무너졌을 때 솔라나 쪽도 큰 타격을 받았어요. 하지만 그 뒤에도 개발과 생태계 활동이 계속 이어지면서 회복하는 흐름을 밟았어요.
3. 어떻게 빠르게 작동하나요?
솔라나는 지분증명(PoS)에 '역사 증명(Proof of History, PoH)'을 합친 하이브리드 합의 알고리즘으로 돌아가요. 합의 알고리즘이란 여러 컴퓨터가 '무엇이 맞는지'를 서로 맞춰 보는 방법이에요. 여기서 PoH는 일종의 탈중앙화된 시계처럼 작동해서, 각 거래에 '언제 일어났는지' 확인 가능한 시간 순서를 붙여 줘요.
원래 블록체인에서는 검증자(거래가 맞는지 확인하는 컴퓨터)들이 '어떤 거래가 먼저였는지'에 합의하려면 서로 계속 연락을 주고받아야 해요. 이 과정이 시간을 잡아먹어요. 솔라나는 시간 순서 자체를 암호 기술로 미리 확정해 두기 때문에, 노드(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컴퓨터)끼리 계속 통신할 필요를 줄였어요. 그 덕에 지분증명 검증자들이 블록을 빠르게 확정할 수 있게 설계됐어요.
정리하면, PoH가 '언제'를 정리하고 PoS가 '누가' 블록을 만들고 검증할지를 정하는 구조예요. 지연(레이턴시)은 낮추고 처리량은 높이는 것, 이게 솔라나 합의의 핵심 아이디어예요.
이렇게 보면 쉬워요 · 회의 때마다 '지금 몇 시지?'를 매번 물어보는 대신, 모두가 믿는 시계 하나를 벽에 걸어 두니 진행이 빨라지는 것과 비슷해요.
4. 성능은 어떤 기술에서 나오나요?
솔라나의 빠른 성능은 여러 기술을 조합한 데서 나와요.
먼저 '씨레벨(Sealevel)'은 서로 부딪히지 않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여러 CPU 코어에서 한꺼번에(병렬로) 실행하는 엔진이에요. 거래를 하나씩 차례대로 처리하는 대신, 건드리는 데이터 영역이 겹치지 않는 거래들은 동시에 처리해서 속도를 끌어올려요.
다음으로 '걸프 스트림(Gulf Stream)'은 지금 만들고 있는 블록이 완성되기도 전에 거래를 검증자에게 미리 보내 두는 방식이에요. 이렇게 하면 확인 시간(거래가 확정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아지고, 처리를 기다리며 쌓이는 거래 대기줄(멤풀 압력)의 부담도 줄어요.
또 솔라나는 처리량을 여러 조각으로 쪼개는 샤딩 없이 장부 하나를 통합해서 유지해요. 상태와 유동성이 여러 체인이나 층으로 흩어지지 않으니, 앱끼리 같은 데이터를 직접 참조하며 서로 연결돼 움직일 수 있다는 걸 장점으로 내세워요. 이렇게 시간 순서 부여(PoH), 병렬 실행(Sealevel), 사전 전달(Gulf Stream)을 합친 설계가 바로 낮은 지연, 높은 초당 거래 처리량, 낮은 수수료를 주장하는 근거예요.
5. SOL 토큰은 어디에 쓰나요?
기본 토큰인 SOL은 이 네트워크의 기본 화폐 역할을 해요. 주로 세 가지에 쓰여요.
첫째, 수수료 지불이에요. 거래를 처리하거나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할 때 드는 수수료를 SOL로 내요. 둘째, 네트워크 보안이에요. SOL을 가진 사람이 자기 SOL을 스테이킹해서 검증자에게 맡기면(위임하면) 그 대가로 보상을 받아요. 스테이킹된 물량이 많을수록 네트워크를 공격하는 데 드는 비용이 커져서 더 안전해져요. 셋째, 거버넌스 참여예요. 네트워크 운영과 관련한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데 SOL이 쓰여요.
일반 사용자는 직접 검증자를 운영하지 않아도, 자기 SOL을 검증자에게 맡기는 것만으로 스테이킹 보상에 참여할 수 있어요. 이와 연결해서, 스테이킹해 둔 자산을 다시 쓸 수 있게 유동화하거나 검증자 수익을 최적화해 주는 프로토콜도 자리를 잡았는데, 지토(Jito)가 대표적인 예예요.
6. 솔라나 위에는 뭐가 있나요?
솔라나 위에는 탈중앙화 금융(은행 없이 프로그램으로 돌아가는 금융), NFT, 게임, 밈코인 등 다양한 앱이 만들어져 있어요.
디파이와 탈중앙화 거래소 쪽에서는, 자동으로 가격을 매겨 거래를 이어 주는(자동화 마켓메이커) 레이디움, 여러 거래소를 뒤져 가장 좋은 거래 경로를 찾아 주는 주피터, 유동성 프로토콜인 메테오라 등이 활동해요. NFT 쪽에서는 마켓플레이스인 매직 에덴이 솔라나 기반 NFT 거래의 중심축 가운데 하나였어요.
밈코인 쪽에서는 누구나 손쉽게 토큰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Pump.Fun이 밈코인 발행 붐을 이끌었고, 봉크와 도그위프햇 같은 토큰이 솔라나를 대표하는 밈코인으로 알려졌어요.
수수료가 싸고 처리가 빠르다는 점은, 적은 금액을 자주 사고파는 밈코인과 디파이 활동에 잘 맞았어요. 이 점이 솔라나가 '실제로 많이 쓰인다'는 면에서 주목받게 된 배경이 됐어요.
7. SOL은 어디에 보관하나요?
SOL은 여러 지갑에서 지원돼서, 소프트웨어 지갑과 하드웨어 지갑 양쪽에 보관할 수 있어요.
소프트웨어 지갑은 앱이나 프로그램 형태의 지갑이에요. 엑소더스, 클레버 월렛 등이 SOL 보관과 전송을 지원해요.
하드웨어 지갑은 개인키(자산을 움직일 수 있는 비밀 열쇠)를 인터넷과 떨어진 별도 장치에 보관하는 방식이에요. 레저 나노 X, 레저 나노 S 플러스, 레저 스택스, 레저 플렉스, 트레저 세이프 7, 세이프팔 S1, 엘리팔 타이탄 2.0 등에서 개인키를 오프라인으로 보관할 수 있어요.
하드웨어 지갑은 열쇠를 인터넷에서 분리된 장치에 두기 때문에, 오래 들고 갈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려는 장기 보유자들이 흔히 쓰는 방법이에요.
8. 기업들도 쓰나요?
솔라나는 개인뿐 아니라 기업·기관 차원의 도입도 이어졌어요.
먼저 투자 상품 쪽에서는 현물 솔라나 ETF(현물 ETF)가 나왔어요. 덕분에 코인을 직접 사서 들고 있지 않아도, 규제받는 정식 상품을 통해 SOL 가격 변화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생겼어요.
결제·정산 쪽에서는 2025년 비자(Visa)가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스테이블코인(가격을 달러 같은 것에 고정한 코인)인 USDC 정산을 도입했어요. 대형 결제망이 솔라나를 정산 인프라로 실제로 활용한 사례예요.
실물자산 토큰화 쪽에서는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같은 기업이 상장 주식을 토큰으로 바꾸는(실물자산 토큰화) 시도를 선보였어요. 이런 흐름은 솔라나가 개인 사용자용 디앱을 넘어, 제도권 금융 인프라와 맞닿는 영역까지 쓰임새를 넓히고 있다는 걸 보여줘요.
9. 한국에서는 어떤가요?
국내에서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원화 마켓에 SOL을 상장해 뒀어요(KRW-SOL). 공식 한글 표기는 '솔라나'예요. 원화로 바로 사고팔 수 있어서 국내 투자자에게는 접근성이 높은 편이에요.
다만 국내와 해외의 시세가 벌어지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이나, 중앙화 거래소(회사가 운영하는 거래소)마다 유동성이 다른 점 등은 다른 주요 코인과 마찬가지로 국내에서 SOL을 거래할 때 함께 살펴봐야 할 요소예요.
10. 어떤 문제와 숙제가 있나요?
솔라나는 성능을 앞세운 만큼, 안정성과 탈중앙성(권력이 한곳에 쏠리지 않는 정도)을 두고 지적도 받아 왔어요.
첫째, 네트워크 안정성이에요. 초기 운영 기간에 네트워크가 잠깐씩 멈추는 대규모 중단(다운타임)이 여러 번 있었어요. 그래서 높은 처리량을 실제 운영 상황에서 얼마나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느냐가 숙제로 지적됐어요. 둘째, 탈중앙화 정도예요. 처리량을 높이려다 보니 노드를 운영하는 데 상대적으로 좋은 하드웨어가 필요해요. 이 때문에 검증자로 참여하는 문턱이 높아지고, 탈중앙화 수준을 두고 논의가 이어졌어요. 셋째, 평판 위험이에요. 초기 후원자였던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가 2022년 무너지면서 솔라나 쪽의 평판과 시세에 상당한 충격을 줬어요.
그 뒤로 클라이언트 다양화(네트워크를 돌리는 프로그램 종류를 여럿으로 늘리는 일)와 성능·안정성 개선이 이어지고 있어요. 하지만 '대규모 사용'을 내세우는 레이어 1로서, 안정성과 탈중앙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일은 여전히 핵심 과제로 남아 있어요.
토큰포스트 위키, “솔라나”, 2026-07-30 수정, https://wiki.tokenpost.kr/w/solanaAccept: text/markdown 로 요청해도 같은 결과문단 10개 · 연표 8건 · 각주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