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풀
용어요약Mempool
멤풀은 블록에 아직 포함되지 않은 미확인 거래들이 임시로 모여 대기하는 각 노드의 메모리 저장 공간이다.
1.개요
멤풀(mempool)은 '메모리 풀(memory pool)'의 줄임말로, 네트워크에 전파되었으나 아직 블록에 담기지 않은 미확인 거래들이 잠시 머무는 대기 공간이다. 사용자가 거래를 전송하면 그 거래는 곧바로 확정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노드들의 멤풀로 퍼져 나가 블록에 포함되기를 기다린다.
멤풀은 블록체인처럼 하나로 통일된 저장소가 아니라 각 노드가 저마다 메모리에 유지하는 임시 목록이다. 노드들은 P2P 네트워크를 통해 새 거래를 주고받으므로 대체로 비슷한 내용을 갖지만, 전파 속도나 노드별 설정 차이로 인해 특정 시점의 멤풀 내용은 노드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 거래가 블록에 담겨 확정되면 해당 거래는 멤풀에서 제거된다.
2.작동 방식
채굴자 또는 검증자는 새 블록을 만들 때 자신의 멤풀에 쌓인 미확인 거래 중 일부를 골라 후보 블록에 담는다. 블록 하나에 들어갈 수 있는 거래 수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대기 중인 거래가 많아지면 선택 경쟁이 생긴다. 이때 대부분의 네트워크에서는 더 높은 수수료를 지불한 거래가 우선적으로 선택된다. 이더리움 계열에서는 가스 가격(그웨이 단위)이, 비트코인에서는 바이트당 수수료가 그 기준이 된다.
따라서 멤풀은 네트워크 혼잡도를 보여주는 지표 역할을 한다. 대기 거래가 급증해 멤풀이 붐비면 확인 시간이 길어지고 수수료가 오르며, 낮은 수수료를 낸 거래는 오랫동안 블록에 담기지 못한 채 대기하기도 한다. 반대로 멤풀이 한산하면 낮은 수수료로도 빠르게 확정된다. 노드는 멤풀 크기를 제한하기 위해, 오래 대기했거나 수수료가 지나치게 낮은 거래를 스스로 폐기하기도 한다.
3.관련 개념
사용자는 블록 익스플로러나 별도의 멤풀 조회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거래가 현재 멤풀에서 대기 중인지, 아니면 블록에 확정되었는지를 트랜잭션 ID로 추적할 수 있다. 한편 멤풀은 공개적으로 노출되는 특성상, 미확인 거래 정보를 미리 관찰해 거래 순서를 조작하거나 앞질러 이익을 취하려는 시도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토큰포스트 위키, “멤풀”, 2026-07-28 수정, https://wiki.tokenpost.kr/w/mempoolAccept: text/markdown 로 요청해도 같은 결과문단 3개 · 연표 0건 · 각주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