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풀

코인심층

Clearpool (CPOOL) · Decentralized Finance (DeFi) · Solana Ecosystem · DaoMaker Launchpad · Ethereum Ecosystem · Real World Assets (RWA)

클리어풀은 화이트리스트를 통과한 기관 차입자가 담보 없이 온체인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탈중앙화 자본시장 프로토콜이다. 유틸리티·거버넌스 토큰인 CPOOL을 중심으로 무담보 대출 풀과 동적 이자율 모델을 운영한다.

1.개요

클리어풀(Clearpool, 심볼 CPOOL)은 기관 차입자가 무담보 대출을 탈중앙화 금융 생태계로부터 직접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탈중앙화 자본시장 프로토콜이다. 대부분의 온체인 대출이 초과 담보를 요구하는 것과 달리, 클리어풀은 화이트리스트를 통과한 기관을 대상으로 담보 없이 대출을 제공하는 구조를 표방한다.

대출 금리는 고정되어 있지 않고 각 풀의 자금 공급과 수요에 따라 변동하는 동적 이자율 모델을 따른다. 유동성 공급자는 풀에 자산을 예치해 이자 수익을 얻으며, 여기에 CPOOL 토큰으로 지급되는 추가 보상이 더해진다.

프로젝트는 전통 자본시장과 성장하는 DeFi 생태계 사이의 자금 흐름을 연결하는 인프라를 지향하며, 기관 신용을 온체인으로 옮긴다는 점에서 실물자산 토큰화 영역과도 맞닿아 있다. CPOOL은 국내에서도 중앙화 거래소인 업비트에 원화 마켓으로 상장되어 있으며, 코인게코 기준 시가총액은 800위권에 위치한다.

2.등장 배경

초기 DeFi 대출 시장은 에이브컴파운드로 대표되는 초과담보 모델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이 방식은 대출금보다 많은 담보를 예치해야 하므로 신뢰 없이도 안전하게 작동하지만, 자본 효율이 낮아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기관·시장조성자에게는 제약이 컸다.

클리어풀은 이러한 공백을 겨냥해 등장했다. 전통 금융에서는 신용도가 검증된 기관이 담보 없이 자금을 빌리는 일이 일반적인데, 이 무담보 신용을 온체인으로 옮겨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즉 담보 회수라는 안전장치 대신, 차입자를 사전에 심사·승인하는 화이트리스트와 거버넌스, 그리고 시장에 노출되는 신용 위험을 유동성 공급자가 감수하는 구조로 무담보 대출을 성립시킨다.

3.작동 원리

3.1.무담보 대출 풀

클리어풀에서 자금을 빌리려는 기관은 화이트리스트 승인을 거쳐야 하며, 승인된 차입자별로 개별 대출 풀이 운영된다. 유동성 공급자는 원하는 풀에 자산을 예치해 해당 차입자에게 자금을 제공한다. 각 풀은 특정 차입자의 신용에 노출되므로, 공급자는 차입자를 선택함으로써 어떤 신용 위험을 감수할지 결정하는 셈이다.

3.2.cpToken

유동성을 공급하면 예치 증표로 cpToken이라 불리는 LP 토큰이 발행된다. 클리어풀은 이 cpToken을 토큰화된 신용 시스템의 기본 단위로 삼아, 공급자가 리스크 관리와 헤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한다.

3.3.동적 이자율

각 풀의 이자율은 자금 공급량과 대출 수요의 변화에 따라 실시간으로 조정된다. 풀에서 인출 가능한 자금이 줄어 이용률이 높아지면 금리가 오르고, 반대로 유휴 자금이 많으면 금리가 내려간다. 여기에 CPOOL 보상이 추가되어 공급자가 얻는 실질 수익률이 높아지도록 설계되었다.

4.멀티체인 구조와 제품군

클리어풀은 이더리움에서 출발했으며 이후 여러 EVM 계열 체인으로 배포 범위를 넓혔다. 코인게코 분류에서 이더리움 생태계와 솔라나 생태계에 동시에 포함되어 있어, 단일 체인에 묶이지 않고 다중 네트워크에서 유동성을 운용하는 방향을 지향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제품 측면에서는 누구나 자금을 공급할 수 있는 개방형 풀과, 기관 참여자를 대상으로 고객확인 절차를 거친 허가형(퍼미션드) 풀이 구분된다. 후자는 규제 준수를 중시하는 기관 자금이 온체인 대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차입자와 공급자 모두 심사를 거친 폐쇄형 환경에서 자금이 오간다. 또한 차입자가 만기·금리 등 풀의 조건을 스스로 구성할 수 있는 크레딧 볼트 형태의 구조도 도입되었다.

5.토큰 이코노미

CPOOL은 클리어풀 프로토콜의 유틸리티이자 거버넌스 토큰이다.

  • 거버넌스: CPOOL 보유자는 신규 차입자의 화이트리스트 등록 여부를 투표로 결정한다. 나아가 프로토콜의 변경·업그레이드를 제안하고 표결·실행하는 완전한 탈중앙화 거버넌스 체계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차입자 스테이킹: 차입자는 화이트리스트 등록을 제안할 수 있는 영역에 접근하기 위해 일정량의 CPOOL을 스테이킹해야 한다.
  • 유동성 보상: 유동성 공급자는 이자 수익에 더해 CPOOL 보상을 받으며, 이는 풀의 실효 금리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 바이백: 프로토콜 수익의 일부를 시장에서 CPOOL을 매입하는 데 사용해 보상 재원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바이백 프로그램이 계획되었다.

거버넌스 권한이 토큰 보유자에게 이양된다는 점에서 클리어풀은 탈중앙화 자율 조직 형태의 운영을 지향한다.

6.실물자산(RWA)과의 접점

클리어풀이 다루는 기관 신용은 본질적으로 온체인 밖의 차입자 상환 능력에 기대는 것이므로, 블록체인 외부의 실물 가치를 온체인으로 끌어오는 실물자산 토큰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코인게코 역시 클리어풀을 Real World Assets(RWA) 범주로 분류한다.

프로젝트는 무담보 대출을 넘어 실물자산 기반 수익 상품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왔다. 이는 국채·기업 신용 등 전통 금융 자산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토큰화해 온체인 참여자에게 연결하려는 시도로, 클리어풀이 단순한 대출 플랫폼을 넘어 전통 자본시장과 DeFi를 잇는 인프라를 표방하는 배경이기도 하다.

7.생태계와 투자

클리어풀은 미국 기반(Made in USA) 프로젝트로 분류되며, CPOOL 토큰은 DAO Maker 런치패드를 통해 공개되었다. 초기 자금 조달에는 벤처캐피털 세쿼이아 캐피털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코인게코의 'Sequoia Capital Portfolio' 분류가 이를 뒷받침한다.

대출 풀의 차입자로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활동하는 트레이딩 기업·시장조성자 등 기관 참여자가 상정된다. 이들은 자본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담보 없이 단기 자금을 조달하고, 유동성 공급자는 그 대가로 이자와 CPOOL 보상을 얻는 구조로 생태계가 순환한다.

8.국내 상황

CPOOL은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 원화 마켓(KRW-CPOOL)으로 상장되어 있으며, 공식 한글 표기는 '클리어풀'이다. 원화로 직접 매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국내 투자자의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다만 무담보 기관 대출이라는 사업 구조 자체가 일반 투자자에게 익숙하지 않아, 토큰 가격과 프로토콜의 실제 대출 잔액·상환 상황을 분리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

9.리스크와 과제

무담보 대출은 담보 회수라는 안전장치가 없으므로, 차입자가 상환에 실패하면 그 손실은 해당 풀에 자금을 예치한 유동성 공급자가 부담한다. 즉 클리어풀에서 유동성 공급은 예금이 아니라 특정 기관의 신용에 노출되는 대출 행위에 가깝다. 이 때문에 차입자 심사(화이트리스트)와 거버넌스의 신뢰성이 프로토콜 안전성의 핵심이 된다.

또한 시장 급변기에 여러 차입자가 동시에 자금을 인출하거나 상환이 지연되면, 유동성 공급자가 원할 때 즉시 자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유동성 위험도 존재한다. 기관 신용을 얼마나 투명하게 평가·공시하고, 부실 발생 시 손실을 어떻게 처리할지가 클리어풀이 계속 풀어가야 할 과제다.

10.유사 프로젝트 비교

클리어풀은 온체인 대출 프로토콜이라는 점에서 에이브·컴파운드와 같은 범주로 묶이지만, 작동 방식은 뚜렷이 다르다. 에이브와 컴파운드는 누구나 초과담보를 맡기면 익명으로 빌릴 수 있는 초과담보 모델인 반면, 클리어풀은 심사를 통과한 기관에 담보 없이 자금을 내주는 무담보 신용 모델이다.

실물자산·기관 신용을 온체인으로 옮긴다는 지향은 센트리퓨즈 같은 RWA 프로토콜과도 겹친다. 담보 유무와 차입자 범위(익명 대 심사된 기관)를 기준으로 보면, 클리어풀은 개방형 DeFi 대출과 전통적 기관 신용의 중간 지점에 자리한 프로토콜로 이해할 수 있다.

11.투자

공개된 총 투자 유치액은 300만 달러이다, 확인된 투자사는 19곳이다.

투자사

출처 RootData · 2026. 9. 5. 기준

12.4

  • Jakob KronbichlerCo-Founder
  • Alessio QuagliniCo-Founder
  • Varinder SinghChief Operating Officer
  • Vadim ZolotokrylinChief of Product & Technology

출처 RootData · 2026. 9. 5. 기준

13.연표7

  1. 2022설립이더리움 기반으로 프로토콜 출시, 무담보 기관 대출 풀 가동
  2. 2022상장DAO Maker 런치패드를 통해 CPOOL 토큰 공개
  3. 2022투자세쿼이아 캐피털 등이 참여한 투자 유치
  4. 2022이정표EVM 계열 다중 체인으로 확장
  5. 2023출시기관용 허가형(KYC) 대출 제품 클리어풀 프라임 도입
  6. 2024출시차입자 맞춤형 크레딧 볼트 및 실물자산(RWA) 중심 사업 확장
  7. 2025상장업비트 원화마켓 상장 (2025-10-22)
이 문서 인용하기
토큰포스트 위키, “클리어풀”, 2026-07-31 수정, https://wiki.tokenpost.kr/w/clearpool

문단 10개 · 연표 7건 · 각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