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농사
용어요약Yield Farming
이자 농사(일드 파밍)는 암호화폐 자산을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에 예치·대여하거나 유동성으로 공급하고 그 대가로 이자·수수료·토큰 보상을 얻어 수익률을 극대화하려는 투자 전략이다.
1.개요
이자 농사(일드 파밍, Yield Farming)는 보유한 암호화폐를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에 예치하거나 빌려주고, 그 대가로 이자와 거래 수수료, 그리고 프로토콜이 새로 발행하는 보상 토큰을 받아 수익률을 높이려는 투자 전략이다. 은행에 돈을 맡기면 이자가 붙는 것과 비슷하지만, 중개 은행 대신 스마트 컨트랙트가 예치·대출·보상 지급을 자동으로 처리한다는 점이 다르다.
가장 흔한 형태는 탈중앙화 거래소에 두 가지 토큰을 짝지어 예치해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이다. 이렇게 공급된 자금은 다른 사용자의 거래에 쓰이고, 유동성 공급자는 거래 수수료의 일부와 추가 보상 토큰을 받는다. 예치와 대출을 뜻하는 이 활동에서 프로토콜에 잠긴 자산의 총합을 총예치자산(TVL)이라 하며, 이자 농사의 규모를 가늠하는 대표 지표로 쓰인다. 2020년 여름 여러 DeFi 프로토콜이 보상 토큰을 대량 배포하면서 이자 농사가 크게 유행했고, 이 시기를 흔히 'DeFi 여름(DeFi Summer)'이라 부른다.
2.작동 방식
이자 농사의 수익은 대체로 세 갈래에서 나온다. 첫째는 자산을 빌려주고 받는 대출 이자, 둘째는 유동성 공급 대가로 받는 거래 수수료, 셋째는 프로토콜이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나눠 주는 거버넌스 토큰 등의 보상이다. 특히 세 번째 보상 토큰의 가격이 오를 것을 기대하고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수익률은 흔히 APY(연이율)로 표시되는데, 초기 프로토콜은 참여자를 끌어모으기 위해 수백 %에 이르는 높은 APY를 제시하기도 한다. 다만 이 수치는 보상 토큰 가격과 예치 규모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므로 실제 실현 수익과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이자 농사꾼(farmer)들은 더 높은 수익률을 좇아 여러 프로토콜 사이로 자금을 빠르게 옮기며, 한 프로토콜에서 받은 예치 증표(LP 토큰)를 다시 다른 프로토콜에 예치해 보상을 겹겹이 쌓는 방식도 널리 쓰인다.
이자 농사에는 여러 위험이 따른다. 두 토큰의 상대 가격이 변할 때 유동성 공급자가 그냥 보유했을 때보다 손해를 보는 '비영구적 손실(impermanent loss)', 스마트 컨트랙트의 코드 결함을 노린 해킹, 그리고 개발자가 예치금을 들고 사라지는 러그 풀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보상 토큰 자체의 높은 변동성까지 겹치므로, 표시된 높은 수익률만 보고 참여하면 원금을 크게 잃을 수 있다.
3.관련 개념
이자 농사는 자산을 예치해 보상을 받는다는 점에서 스테이킹과 자주 비교된다. 스테이킹은 대개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지분증명 합의에 참여해 보안을 유지한 대가로 보상을 받는 반면, 이자 농사는 대출·유동성 공급 등 금융 활동 자체에서 수익을 얻는다는 점에서 목적이 다르다. 실제로는 두 개념이 겹쳐 쓰이기도 한다.
또한 이자 농사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가격 변동 위험을 줄인 채 이자만 노리는 전략, 담보를 맡기고 자산을 빌려 다시 예치하는 레버리지 전략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된다. 참여 전에는 프로토콜의 총예치자산, 감사 이력, 보상 토큰의 토크노믹스를 꼼꼼히 살피는 것이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토큰포스트 위키, “이자 농사”, 2026-08-06 수정, https://wiki.tokenpost.kr/w/yield-farmingAccept: text/markdown 로 요청해도 같은 결과문단 3개 · 연표 0건 · 각주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