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루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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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r · XLM (루멘, Lumen) · Smart Contract Platform · Real World Assets (RWA) · Stellar Ecosystem · GMCI 30 Index · GMCI Index

스텔라(Stellar)는 서로 다른 통화 사이의 결제와 자산 교환을 위해 만들어진 공개 블록체인 결제 네트워크이며, XLM(루멘)은 이 네트워크의 기축 자산이다. 비영리 단체 스텔라개발재단(SDF)이 운영하며, 리플에서 갈라져 나왔으나 금융 포용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구분된다.

1.개요

스텔라(Stellar)는 공개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원장 위에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결제 네트워크이며, XLM(루멘, Lumen)은 이 네트워크에서 쓰이는 기축 자산이다. 스텔라 네트워크는 은행, 결제 시스템, 개인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것을 지향하며, 서로 다른 통화가 오가는 다중통화 거래(multi-currency transactions)에서 XLM이 통화 간 연결, 즉 브리지 역할을 한다.

스텔라는 제드 맥케일럽이 만든 리플 프로토콜에서 갈라져 나와 리플과 구조적으로 닮은 점이 많으나, 운영 주체와 지향점에서 차이가 뚜렷하다. 리플이 영리기업 리플랩스가 운영하며 금융기관을 주 고객으로 삼는 반면, 스텔라는 비영리 단체인 스텔라개발재단(Stellar Development Foundation, SDF)이 운영하며 개인과 금융소외계층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리플과 마찬가지로 실시간에 가까운 결제(약 3~5초)를 지원한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권(20위권) 자산으로,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및 실물자산 토큰화 관련 범주로도 분류된다. 국내에서는 거래소 업비트에 '스텔라루멘'이라는 공식 한글명으로 상장되어 있어, 네트워크 이름(스텔라)과 자산 이름(루멘)이 함께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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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역사

스텔라는 2014년 출시되었다. 이를 주도한 인물은 제드 맥케일럽으로, 그는 초기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곡스(Mt. Gox)를 세우고 리플의 공동 창업에도 참여했던 인물이다. 스텔라는 전직 변호사 조이스 킴(Joyce Kim)과 함께 출범했으며, 정식 공개에 앞서 '시크릿 비트코인 프로젝트(Secret Bitcoin Project)'라는 이름으로 알파 테스터를 모집하기도 했다.

비영리 단체인 스텔라개발재단은 스트라이프(Stripe)의 최고경영자 패트릭 콜리슨(Patrick Collison)과의 협업 속에 만들어졌으며, 스텔라는 스트라이프로부터 300만 달러의 시드 투자를 받았다. 출시 당시 네트워크의 자산 이름은 네트워크와 같은 '스텔라'였고, 초기 발행량은 1,000억 개였다. 시드 투자의 대가로 스트라이프에는 초기 물량의 2%에 해당하는 20억 개가 배정되었다.

출범 초기 스텔라는 빠르게 이용자를 모아, 2015년 1월 무렵 약 300만 개의 등록 계정과 1,500만 달러 안팎의 시가총액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5년 네트워크가 개편되면서 자산의 명칭을 '루멘(Lumen)'으로 변경하였는데, 이는 스텔라 네트워크 및 비영리 단체 stellar.org와 자산 자체를 구분하기 위한 조치였다. 이때부터 심볼로 XLM을 사용한다.

리플에서 포크되어 출발했으나, 2015년 개편에서 독자적인 합의 방식을 채택하면서 기술적으로도 리플과 별개의 길을 걷게 되었다.

3.리플과의 관계와 차이

스텔라는 리플 프로토콜에 뿌리를 두고 있어 다중통화 거래에서 연결통화로 기능한다는 점 등 리플과 비슷한 구조를 공유한다. 그러나 두 프로젝트는 운영 주체와 목표 고객에서 갈린다.

  • 운영 주체 — 리플은 영리기업 리플랩스가, 스텔라는 비영리 단체 스텔라개발재단이 운영한다.
  • 주요 고객 — 리플은 은행·기업 등 금융기관을, 스텔라는 개인과 금융소외계층을 겨냥한다.
  • 인터페이스 — 스텔라는 범용적인 서비스 확산을 위해 리플보다 쉽고 단순한 사용자 접근을 추구한다.

결제 속도(약 3~5초)처럼 사용자 경험 면에서 겹치는 부분도 있으나, '누구를 위한 네트워크인가'라는 지향점에서 두 프로젝트는 뚜렷이 구분된다. 창업 초기 스텔라가 리플 프로토콜을 개량한 형태로 출발했다는 점은, 두 네트워크가 왜 구조적으로 닮았으면서도 성격이 갈리는지를 설명하는 배경이 된다.

4.작동 원리 — 스텔라 합의 프로토콜(SCP)

스텔라 네트워크는 작업증명이나 지분증명이 아니라 스텔라 합의 프로토콜(SCP, Stellar Consensus Protocol)이라는 독자적인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SCP는 스탠퍼드대학의 데이비드 마지에르(David Mazières) 교수가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5년 개편에서 처음 도입되었다.

SCP에서는 각 참여자가 자신이 신뢰할 대상을 직접 선택하고, 이렇게 형성된 신뢰망(trust network)을 통해 네트워크 전체가 합의에 이른다. 합의는 채굴이 아니라 참여자들이 이루는 정족수 조각(quorum slice) 안의 합의 과정을 통해 진행된다. 채굴 경쟁 없이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합의하므로, 작업증명 방식에 비해 빠른 확정과 낮은 자원 소모가 특징이다. SCP의 설계는 스텔라가 공개한 별도의 합의 프로토콜 문서(백서)에 기술되어 있으며, 참조 구현인 stellar-core는 깃허브에 오픈소스로 공개되어 있다.

거래에는 0.00001 XLM 수준의 아주 작은 수수료가 부과되는데, 이는 디도스 공격 등 스팸성 트랜잭션을 억제하기 위한 장치다.

5.네트워크 구조와 검증 노드

스텔라 네트워크는 프로토콜을 구현한 서버들이 인터넷을 통해 서로 연결·통신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각 서버는 네트워크의 모든 계정 정보를 담은 원장(ledger)을 보관하며, 이 원장의 사본이 서버 사이에 공유된다는 점이 분산원장으로 분류되는 근거다.

검증 노드(validator node)는 특정 주체가 독점하지 않고 여러 기관에 나뉘어 운영된다. 스텔라개발재단이 직접 운영하는 노드는 소수이며, 20여 개의 다른 조직이 함께 참여해 전체 검증 노드망을 구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운영 주체를 분산해 두는 구조는 검열 저항성비잔틴 장애 허용 관점에서 SCP의 신뢰망 모델을 뒷받침한다.

6.토큰 이코노미

루멘의 총 발행량은 1,000억 개로, 채굴로 새로 캐내는 방식이 아니라 초기에 전량이 발행된 뒤 배포만 남겨 둔 구조로 설계되었다. 초기 배분 계획은 다음과 같이 알려져 있다.

  • 5% — stellar.org가 운영비 등으로 사용하기 위해 유보
  • 50% — 루멘을 원하는 개인
  • 25% — 은행 시스템을 이용하지 못하는 인구
  • 20%비트코인 보유자

특히 은행 시스템에서 소외된 인구에게 돌아가는 몫은 금융 포용을 지향하는 다른 비영리 단체들을 통해 배분되는 방식으로 설계되었으며, 비트코인 보유자에게 돌아가는 물량은 에어드롭 형태로 꾸준히 배포되어 왔다. 루멘을 무상으로 널리 배포하는 취지는 폭넓은 디지털 네트워크를 만들어 저비용 금융 서비스로 사람들을 연결하는 데 있으며, 스텔라 측은 이를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기본적인 초대로 설명한다.

또한 스텔라는 연 1%의 고정 인플레이션을 네트워크에 내장하는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거래마다 지급되는 수수료도 여기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7.금융 포용

스텔라는 비영리 단체가 운영한다는 점을 바탕으로, 금융 인프라가 미비한 개발도상국의 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 프레이클트 재단(Praekelt Foundation), 오라디안(Oradian) 같은 비영리·소프트웨어 단체들이 스텔라를 활용해 필리핀, 인도, 서아프리카 등지에 금융 인프라를 세운 사례가 있으며, 이러한 금융 포용(financial inclusion) 지향이 스텔라의 차별점으로 꼽힌다.

구체적으로 2015년에는 프레이클트 재단의 오픈소스 메시징 플랫폼 부미(Vumi)에 스텔라가 통합되어, 휴대전화 통화 시간(talk time)을 통화처럼 쓰는 시도가 이뤄졌다. 같은 해 스텔라는 클라우드 기반 뱅킹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디안과 제휴해 나이지리아의 소액금융기관(MFI)들을 네트워크에 편입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은행 계좌가 없거나 국제 송금 비용이 큰 지역에서, 실시간에 가까운 저비용 결제망을 제공한다는 것이 스텔라가 내세우는 공익적 가치다. 범용적인 서비스 확산을 위해 리플보다 쉽고 단순한 인터페이스를 추구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8.활용과 제휴

XLM의 1차적 쓰임은 국경 간 송금과 다중통화 거래에서의 브리지 자산이다. 서로 유동성이 얕은 통화 쌍 사이를 XLM이 매개함으로써 환전과 정산을 빠르게 처리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스텔라는 결제·송금 파트너십을 넓혀 왔다. 2016년에는 필리핀의 모바일 결제 스타트업 Coins.ph, 인도의 ICICI 은행, 아프리카 모바일 결제 기업 Flutterwave, 프랑스 송금 기업 Tempo Money Transfer 등이 스텔라 결제망에 합류했다. 2017년에는 IBM, KlickEx와 손잡고 남태평양 지역의 국경 간 결제 시스템 구축에 참여했으며, 같은 해 나이지리아 기반 송금 플랫폼 SureRemit와의 제휴도 발표되었다.

한편 스텔라는 영리 부문을 통한 확장도 병행했다. 2017년 상업 부문인 라이트이어(Lightyear.io)를 설립했고, 파트너의 프로젝트 개발을 지원하는 보조금 프로그램(Stellar Partnership Grant Program)을 운영했다. 2018년에는 라이트이어가 블록체인 기업 체인(Chain, Inc)을 인수해 합병 법인 인터스텔라(Interstellar)를 출범시켰다.

9.스마트 컨트랙트·실물자산(RWA)

스텔라는 결제 네트워크에서 출발했으나, 이후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범주로도 분류되며 실물자산 토큰화(RWA) 영역과 연관된 프로젝트로 언급된다. 법정화폐 연동 스테이블코인이나 각종 자산을 네트워크 위에서 발행·유통하는 용도가 대표적이다.

실물자산 토큰화의 대표적 사례로, 2021년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이 스텔라 네트워크를 이용해 첫 토큰화 미국 뮤추얼펀드를 출시한 것이 꼽힌다. 이는 전통 금융 상품이 퍼블릭 블록체인 위에서 발행·기록될 수 있음을 보여 준 초기 사례로, 스텔라가 단순 송금망을 넘어 자산 발행 인프라로 확장하는 흐름을 상징한다.

10.국내 상황

국내에서는 업비트의 원화 마켓에 KRW-XLM으로 상장되어 있으며, 공식 한글 명칭은 '스텔라루멘'이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는 자산을 흔히 '스텔라' 또는 '스텔라루멘'이라 부르며, 네트워크 이름(스텔라)과 자산 이름(루멘)이 함께 통용된다. 이름만 놓고 보면 네트워크와 자산이 뒤섞여 불리지만, 정확히는 '스텔라'가 네트워크, '루멘(XLM)'이 그 위에서 쓰이는 자산을 가리킨다.

11.관련 인물·프로젝트

  • 제드 맥케일럽 — 공동 창업자. 마운트곡스와 리플에 관여한 뒤 스텔라를 설립했다.
  • 드넬 딕슨 — 스텔라개발재단과 관련해 언급되는 인물.
  • 아코인(Akoin) — 스텔라와 함께 언급되는 프로젝트.

이 밖에도 스텔라의 초기 출범에는 전직 변호사 조이스 킴, 스트라이프 최고경영자 패트릭 콜리슨 등이 관여했으며, SCP의 이론적 설계는 스탠퍼드대학의 데이비드 마지에르 교수가 맡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2.앞으로의 과제

스텔라는 저비용 송금과 금융 포용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내세우지만, 리플 등 국제 결제 지향 네트워크와의 경쟁, 그리고 각국의 스테이블코인·가상자산 규제 흐름에 따라 실제 활용 범위가 좌우된다. 결제·송금 네트워크로서의 가치가 실물 사용량과 파트너십 확대에 달려 있다는 점, 그리고 SCP의 신뢰망 구조가 참여자 신뢰 선택에 의존한다는 점은 지속적으로 검증받아야 할 부분이다. 실물자산 토큰화 영역으로의 확장이 새로운 성장 축이 될 수 있으나, 이 역시 제도권 금융과의 접점 확대와 규제 정합성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본 문서는 사실 정리를 목적으로 하며 특정 자산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니다.

13.3

  • Jed McCalebCo-Founder
  • David MazièresCo-founder & Chief Scientist
  • Joyce KimCo-Founder

출처 RootData · 2026. 9. 5. 기준

14.연표8

  1. 2014설립스텔라 네트워크 출시 및 스텔라개발재단(SDF) 설립. 스트라이프(Stripe)로부터 300만 달러 시드 투자를 받았고, 출시 당시 자산 이름은 네트워크와 같은 '스텔라'였다.
  2. 2015이정표새 합의 알고리즘인 스텔라 합의 프로토콜(SCP)을 적용한 개편안을 4월 공개해 11월 가동하고, 자산 명칭을 '루멘(Lumen, XLM)'으로 변경.
  3. 2016출시Coins.ph(필리핀), ICICI 은행(인도), Flutterwave, Tempo Money Transfer 등으로 결제망을 확대.
  4. 2017이정표영리 부문 라이트이어(Lightyear.io)를 상업 부문으로 설립.
  5. 2017출시IBM·KlickEx와 제휴해 남태평양 지역의 국경 간 결제를 추진.
  6. 2018이정표라이트이어가 체인(Chain, Inc)을 인수하고 합병 법인 인터스텔라(Interstellar)를 출범.
  7. 2021출시프랭클린 템플턴이 스텔라 기반의 첫 토큰화 미국 뮤추얼펀드를 출시.
  8. 2024상장업비트 원화마켓 상장 (2024-11-13)

각주

  1. [1]Wikipedia — Stellar (payment network)
이 문서 인용하기
토큰포스트 위키, “스텔라루멘”, 2026-07-30 수정, https://wiki.tokenpost.kr/w/stel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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