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나 프리드먼
인물표준Adena Friedman · executives
아데나 프리드먼(Adena Friedman)은 세계 최대 규모의 거래소 운영사이자 시장 기술·데이터·감시 시스템 공급사인 나스닥의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이다. 주요 글로벌 거래소 운영사를 이끄는 첫 여성 경영자로 자주 소개된다.
1.개요
아데나 프리드먼은 나스닥(Nasdaq, Inc.)의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이다. 2017년 1월 1일 CEO에 올랐고 2023년 1월 1일부터 이사회 의장을 겸하고 있다.
나스닥은 주식 시장 운영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프리드먼 체제에서는 시장 기술·분석·지수 상품·금융범죄 대응 도구 등에서 나오는 반복 매출을 강조하며 스스로를 거래소 운영사인 동시에 기술 기업으로 규정해 왔다. 암호화폐 산업에서 나사닥의 역할은 소비자 대상 거래보다는 기관용 인프라에 초점이 맞춰진 간접적 성격이 강하다.
2.경력
프리드먼은 1990년대 초 나스닥에서 경력을 시작해 20여 년간 상품 개발, 전략, 재무 등 여러 영역을 거쳤다. 2000년부터 2009년까지 기업전략·데이터상품 부문 부사장(EVP)을,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았다.
2011년 나스닥을 떠나 칼라일 그룹(The Carlyle Group)의 CFO 겸 매니징 디렉터로 합류했으며, 재직 기간은 2011년 5월부터 2014년 5월까지이다. 2014년 나스닥에 고위 경영진으로 복귀한 뒤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거쳐 CEO에 올랐다.
학력은 윌리엄스 칼리지에서 정치학 학사(1987~1991), 밴더빌트 대학교 오언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1991~1993)를 취득했다.
3.나스닥의 디지털자산 전략
프리드먼 체제에서 나스닥의 디지털자산 접근은 기관 수요와 규제 불확실성 사이의 균형 속에서 형성됐다. 2022년 나스닥은 디지털자산 전담 사업을 신설하고 기관 고객을 겨냥한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2023년 7월 프리드먼은 미국 내 규제 및 사업 환경 변화를 이유로 해당 커스터디 출시 계획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나스닥은 디지털자산을 관심 영역으로 유지한다는 입장이지만, 실제 활동은 소비자 대상 거래소 운영보다 인프라 서비스에 집중돼 있다.
4.암호화폐 관련 제품·서비스
암호화폐 시장에서 나스닥의 관련성은 시장 운영사와 기관에 판매하는 소프트웨어·서비스에 주로 연결된다. 이들 제품은 시장 건전성, 리스크, 운영 준비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5.시장 내 위치
프리드먼은 나스닥이 이른바 '곡괭이와 삽'에 해당하는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전략을 강조해 왔다. 디지털자산 영역에서는 토큰 발행이나 프로토콜 개발이 아니라 컴플라이언스 지향의 통제와 기업용 도구를 의미한다.
이러한 위치는 실물자산 토큰화 서사와도 교차한다. 기존 시장 운영사가 거버넌스·청산·컴플라이언스 체계를 토큰 기반 자산 표현에 어떻게 대응시킬 수 있는지를 실험하는 맥락에서, 나스닥의 역할은 거래소와 경쟁하기보다 여러 거래 장소와 자산운용사가 사용할 수 있는 기관용 인프라를 판매하는 데 있다. 나스닥은 토큰화 증권 및 시간외 거래 확대 논의와도 연결돼 왔다.
6.의의와 한계
프리드먼 체제의 디지털자산 태도는 전통 기관이 암호화폐 영역에서 직면하는 제약을 보여준다. 규제 명확성 부족, 라이선스 요건, 평판 리스크 등은 대형 시장 운영사가 커스터디·결제·직접 거래 서비스를 배치하는 속도를 제한할 수 있다.
인프라에 집중하더라도, 감시나 시장 기술을 도입하는 고객은 유동성 분절, 데이터 품질 문제, 국가 간 컴플라이언스 등을 여전히 관리해야 한다. 프리드먼의 재임은 기존 시장 인프라 기업이 고객 암호자산을 직접 보유·수탁하는 데는 신중을 유지하면서도, 도구와 서비스를 통해 암호화폐 관련 성장에 참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7.연표6건
- 2011이정표나스닥을 떠나 칼라일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합류
- 2014이정표나스닥 고위 경영진으로 복귀
- 2017이정표나스닥 CEO 취임(1월 1일)
- 2022출시디지털자산 전담 사업 신설 및 기관용 암호화폐 커스터디 구축 계획 발표
- 2023이정표나스닥 이사회 의장 겸임(1월 1일)
- 2023사건규제·사업 환경 변화를 이유로 커스터디 출시 계획 중단(7월)
아데나 프리드먼, 어렵지 않아요 나스닥을 이끄는 이 사람이 왜 중요한지
1. 아데나 프리드먼이 누구예요?
아데나 프리드먼은 나스닥(Nasdaq, Inc.)이라는 회사의 이사회 의장이자 최고경영자(CEO, 회사에서 가장 높은 경영 책임자)예요. 2017년 1월 1일에 CEO가 됐고, 2023년 1월 1일부터는 이사회 의장(회사의 큰 방향을 결정하는 이사들의 대표) 자리도 함께 맡고 있어요.
나스닥은 보통 '주식을 사고파는 시장을 운영하는 회사'로 잘 알려져 있어요. 그런데 프리드먼이 이끄는 동안 나스닥은 조금 다른 모습도 강조해 왔어요. 시장을 돌리는 기술, 데이터를 분석해 주는 일, 지수 상품(여러 종목을 묶어 시장 흐름을 보여주는 상품), 금융범죄를 잡아내는 도구 같은 데서 꾸준히 돈이 들어온다는 점을 내세우면서, 자기 회사를 '거래소 운영사이면서 동시에 기술 기업'이라고 규정해 온 거예요.
암호화폐(디지털로 된 돈) 쪽에서 나스닥이 하는 일은 좀 간접적이에요. 일반 사람들이 코인을 직접 사고파는 서비스보다는, 기관(은행이나 큰 투자 회사 같은 곳)이 쓰는 뒷단 설비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이렇게 보면 쉬워요 · 나스닥은 코인을 파는 가게라기보다, 그 가게가 쓰는 계산대와 감시 카메라를 만들어 파는 회사에 가까워요.
2. 어떤 길을 걸어왔나요?
프리드먼은 1990년대 초에 나스닥에서 일을 시작했어요. 그 뒤 20여 년 동안 상품 개발, 전략 짜기, 재무(돈 관리) 같은 여러 분야를 두루 거쳤어요. 2000년부터 2009년까지는 기업전략·데이터상품 부문 부사장(EVP)을 맡았고, 2009년부터 2011년까지는 최고재무책임자(CFO, 회사 돈 관리의 최고 책임자)를 맡았어요.
2011년에는 나스닥을 떠나 칼라일 그룹(The Carlyle Group)이라는 회사로 옮겨 CFO 겸 매니징 디렉터(경영을 이끄는 임원)로 일했어요. 이때 근무한 기간은 2011년 5월부터 2014년 5월까지예요. 그러다 2014년에 다시 나스닥으로, 이번엔 고위 경영진으로 돌아왔어요.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회사가 실제로 굴러가게 하는 최고 책임자)를 거쳐 결국 CEO 자리에 올랐어요.
학교는 윌리엄스 칼리지에서 정치학 학사(1987~1991)를 마쳤고, 밴더빌트 대학교 오언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1991~1993)를 받았어요.
3. 나스닥은 디지털자산을 어떻게 다뤄왔나요?
프리드먼이 이끄는 동안 나스닥이 디지털자산(코인처럼 디지털로 된 자산)을 대하는 방식은, 두 가지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모습이었어요. 한쪽에는 기관들이 '이런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수요가 있었고, 다른 한쪽에는 '규제가 아직 불확실하다'는 부담이 있었던 거예요.
2022년에 나스닥은 디지털자산만 전담하는 사업을 새로 만들고, 기관 고객을 위한 암호화폐 커스터디(고객 대신 코인을 안전하게 맡아 보관해 주는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발표했어요.
그런데 2023년 7월, 프리드먼은 이 커스터디 출시 계획을 멈추겠다고 밝혔어요. 이유는 미국 안에서 규제와 사업 환경이 바뀌었기 때문이에요. 그 뒤에도 나스닥은 '디지털자산은 계속 관심 있는 분야'라는 입장이지만, 실제로 하는 일은 일반 소비자용 거래소를 운영하는 것보다 인프라(뒷단 설비) 서비스에 집중돼 있어요.
4. 암호화폐 쪽에서 나스닥은 무엇을 파나요?
암호화폐 시장에서 나스닥이 관여하는 부분은, 주로 시장을 운영하는 회사나 기관에게 파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 연결돼 있어요. 이 제품들은 시장이 건전하게 돌아가는지, 위험은 없는지, 운영 준비가 됐는지를 중심으로 만들어져 있어요.
구체적으로는 이런 것들이 있어요.
첫째, 거래 감시·시장 건전성 도구예요. 시세를 조작하는 수상한 패턴이나 여러 시장에 걸친 움직임을 감시할 수 있게, 암호화폐 시장의 특성에 맞춰 손본 감시 도구예요.
둘째, 시장 기술이에요. 거래소나 중개 플랫폼, 주문을 서로 맞춰 주는 매칭 기술, 여러 시스템을 이어 주는 연결 솔루션 같은 것들이에요.
셋째, 리스크·사후처리 도구예요. 담보(돈을 빌리거나 거래할 때 맡기는 보증물)와 위험을 관리하는 기능인데, 디지털자산 참여자를 위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담보 관리 개념검증(PoC, 실제로 되는지 시험 삼아 만들어 보는 것)이 공개적으로 논의되기도 했어요.
넷째, 데이터·지수예요. 시장 데이터를 나눠 주는 일과 지수 상품인데, 비트코인·이더리움 같은 디지털자산을 참조하는 펀드나 구조화 상품(여러 요소를 조합해 설계한 금융 상품)에 쓰일 수 있어요.
5. 시장에서 나스닥은 어떤 자리에 있나요?
프리드먼은 나스닥이 이른바 '곡괭이와 삽'에 해당하는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전략을 강조해 왔어요. 이 말은 금을 캐는 사람이 아니라, 금 캐는 사람에게 곡괭이와 삽을 파는 쪽이 되겠다는 뜻이에요. 디지털자산 영역에서 이 '곡괭이와 삽'은 토큰을 새로 발행하거나 프로토콜(기술의 기본 규칙)을 직접 개발하는 게 아니라, 규칙을 잘 지키게 해 주는 컴플라이언스(법규·규정 준수) 중심의 통제 장치와 기업용 도구를 뜻해요.
이런 자리는 실물자산 토큰화(건물이나 채권 같은 실제 자산을 디지털 토큰으로 바꿔 표현하는 것) 이야기와도 맞닿아 있어요. 기존에 시장을 운영하던 회사가 거버넌스(운영 규칙과 의사결정 체계), 청산(거래 뒤 돈과 자산을 정산하는 일), 컴플라이언스 같은 체계를 토큰으로 표현된 자산에 어떻게 맞춰 갈 수 있는지 실험하는 흐름이 있는데, 여기서 나스닥의 역할은 거래소들과 직접 경쟁하기보다는 여러 거래 장소와 자산운용사(남의 돈을 대신 굴려 주는 회사)가 쓸 수 있는 기관용 인프라를 파는 데 있어요. 나스닥은 토큰화된 증권이나, 정규 시간이 아닌 때에도 거래를 늘리자는 시간외 거래 확대 논의와도 연결돼 왔어요.
이렇게 보면 쉬워요 · 금광 열풍이 불 때 직접 금을 캐는 대신 곡괭이와 삽을 파는 상인, 그게 나스닥이 잡은 자리예요.
6. 이게 왜 의미 있고, 어떤 한계가 있나요?
프리드먼 체제에서 나스닥이 디지털자산을 대하는 태도는, 전통적인 큰 기관이 암호화폐 영역에서 마주하는 벽이 무엇인지 잘 보여줘요. 규제가 아직 또렷하지 않다는 점, 사업을 하려면 라이선스(허가)가 필요하다는 점, 잘못하면 회사 평판이 다칠 수 있다는 점(평판 리스크) 같은 것들이 있어요. 이런 부담은 큰 시장 운영사가 커스터디·결제·직접 거래 같은 서비스를 내놓는 속도를 늦출 수 있어요.
인프라에 집중한다고 해도 문제가 다 사라지는 건 아니에요. 감시 도구나 시장 기술을 들여오는 고객은 여전히 여러 어려움을 직접 관리해야 해요. 유동성 분절(사고팔 돈이 여러 곳에 흩어져 한곳에 모이지 않는 것), 데이터 품질 문제, 나라마다 다른 규정을 지키는 일 같은 것들이에요.
정리하면, 프리드먼의 재임은 하나의 사례로 평가돼요. 기존에 시장 인프라를 다루던 회사가 고객의 암호자산을 직접 들고 맡아 두는 일에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면서도, 도구와 서비스를 파는 방식으로는 암호화폐가 커 가는 흐름에 충분히 참여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사례예요.
토큰포스트 위키, “아데나 프리드먼”, 2026-07-29 수정, https://wiki.tokenpost.kr/w/adena-friedmanAccept: text/markdown 로 요청해도 같은 결과문단 6개 · 연표 6건 · 각주 0개